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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우리나라와 맞대결을 펼칠 나이지리아(감독 라스 라거백)가 30명의 예비 엔트리를 공개했다.
나이지리아 일간지 '뱅가드'는 11일(한국시각) '라거백 감독이 남아공월드컵 본선 개막을 앞두고 30명의 예비 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명단에는 첼시에서 활약 중인 공격형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을 비롯해 은완코 카누(포츠머스), 조셉 요보(에버튼), 야쿠부 아예그베니(에버튼), 오바페미 마틴스(볼프스부르크) 등 유명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으며, 국내파 2명을 제외한 28명이 해외파로 구성됐다.
나이지리아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은 오는 21일 영국 런던에 집결해 라거백 감독과 상견례를 가진 뒤 훈련캠프를 차리게 된다. 오는 26일과 30일에는 각각 사우디아라비아 및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이 예정돼 있고, 내달 4일에는 남아공에서 북한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나이지리아대표팀 30인 엔트리
▲GK(4명)
빈센트 엔예아마(하포엘 텔아비브), 델레 아예누그바(브네이 예후다), 어스틴 에지데(하포엘 페타흐 티크바), 바세이 아프판(바엘사Utd.)
▲DF(9명)
엘더슨 에치에질레(렌), 치디 오디아(CSKA모스크바), 타예 타이워(마르세유), 조셉 요보(에버튼), 오니에카치 아팜(니스), 아요델레 아델레예(스파르타로테르담), 다니엘 쉬투(볼튼), 터나 수스완(로비 스타스), 라비우 아폴라비(잘츠부르크)
▲MF(11명)
치네두 오바시(호펜하임), 피터 오뎀윙기(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유수프 아일라(디나모키에프), 아루나 루크만(모나코), 사니 케이타(알라니아), 존 오비 미켈(첼시), 딕슨 에투후(풀럼), 칼루 우체(알메리아), 피터 우타카(오덴세), 브라운 이데예(소쇼), 존 우타카(포츠머스)
▲FW(6명)
오빈나 은소포르(말라가), 이케추쿠 우체(레알사라고사), 오바페미 마틴스(볼프스부르크), 은완코 카누(포츠머스), 빅터 아니체베(에버튼), 아예그베니 야쿠부(에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