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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재범 탈퇴'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그룹 2PM의 첫 정규 음반이 오는 10일 발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개되는 1집에는 '어겐 앤 어겐', '니가 밉다' 등 기존의 히트곡에 프로듀서 박진영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작업한 신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PM은 지난 8월부터 수 개월 박진영과 음반 작업을 해왔다. 박진영은 원더걸스의 미국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귀국해 2PM의 새 음반 작업에 힘을 쏟았다.
2PM은 최근 경기도 한 스튜디오에서 극비리에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냄으로써 이번 음반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것이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10월31일 2PM 공식 사이트(http://2pm.jype.com)를 오픈했다. 이 사이트는 검정 바탕화면에 '2PM'이라고 적힌 뛰고 있는 심장과 빠르게 돌아가는 타어미가 눈길을 끈다.
타이머가 가리키는 시간은 2일 오후 3시57분으로 이때 공개되는 내용이 무엇인지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2PM은 지난 9월 리더 박재범이 탈퇴 후 6인조로 활동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이와 관련 팬들은 6인조 2PM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다. 2PM의 컴백이 가까워지면서 이들의 활동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