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탤런트 송혜교-현빈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 작품에서 연기하다 실제 커플이 된 배우들의 사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KBS 미니시리즈 '그들이 사는 세상'에 함께 출연하면서 가까워진 두 사람은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 커플 중에는 이처럼 드라마 속 연인이 실제 커플로 이어진 경우가 유독 많다. 준비기간까지 짧게는 4개월, 길게는 1년까지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친밀해지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기 때문.
특히 연인으로 등장할 경우 자연스러운 스킨십까지 이어져 두 사람의 친밀도는 더욱 높아진다. 이처럼 한 작품에서 만나 연인 또는 부부가 된 커플들은 누가 있을까.
|
현재는 모두 아이들의 엄마, 아빠가 된 이들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인연을 맺어 부부가 됐다.
대표적인 하이틴 스타였던 최수종-하희라 커플은 영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에 함께 출연했고 이재룡-유호정 커플도 KBS 일일극 '옛날의 금잔디'에서 연인 연기를 하면서 사랑이 싹텄다.
MBC '사랑을 그대 품안에'의 커플 차인표와 신애라도 실제 결혼에 골인해 큰 화제를 모았고 손지창과 오연수는 오랜 선후배 사이로 KBS '일요일은 참으세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
다정한 연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커플들도 있다.
SBS '흐르는 강물처럼'에 부부로 출연해 연인이 된 김지수-김주혁 커플은 6년이 넘는 오랜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연인이다.
두 사람은 서로의 경조사를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이 언론에 자주 노출되기도 했다.
또, 2007년 MBC '에어시티'를 통해 만난 최지우-이진욱 커플도 있다. 이진욱은 인터뷰를 통해 최지우의 팬임을 종종 밝힌 바 있는데 드라마가 인연이 돼 실제 남자친구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
▶ 관련기사 ◀
☞현빈·송혜교 열애, 드라마 '친구'에 시청률 특수 될까?
☞'현빈의 연인' 송혜교, 문근영에 앞선 '국민 여동생'
☞'송혜교의 연인' 현빈은 누구?
☞네티즌, "현빈·송혜교, '그사세' 때부터 잘 어울렸다" 축하 쇄도
☞'그사세' 현빈·송혜교 '열애'…한류스타 커플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