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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여성 6인조 신인그룹 티아라(T-ara) 멤버 소연(본명 박소연, 22)이 소녀시대 연습생 출신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소연은 지난 2005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주최 친친가요제에서 금상을 차지한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이후 연습생 신분으로 SM에 캐스팅돼 소녀시대 데뷔 전 12명의 연습생 중 한 명으로 가수 준비를 했으나 최종 멤버로 합류하지는 못했다.
소연이 소녀시대 멤버로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소연이 가창력과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했지만 소녀시대 멤버들 대부분이 1989~91년생이라 나이 때문에 최종 멤버가 되지는 못했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최근 티아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소연은 SM과의 계약 문제가 해결돼 그룹 멤버로 자연스럽게 합류하게 됐다. 티아라는 가수 이효리 등이 소속돼 있는 엠넷미디어에서 지난 3년간 야심차게 준비해 온 여성 그룹.
멤버 중 지연은 그룹 씨야, 다비치와 함께 '여성시대'를 발표해 자연스럽게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또 이서진이 출연하는 MBC 드라마 '혼'에도 캐스팅 된 상태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소연과 지연 외 전용록의 딸 보람, 큐리, 은정, 효민 등으로 구성된 티아라는 이달 중 신곡을 공개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