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 '일보다 사랑?'...활동 중단, 열애 공개로 은퇴설 '모락모락'

김은구 기자I 2008.07.17 11:24:48
▲ 이은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이은의 연예계 은퇴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은이 지난 2006년 1월 이후 뚜렷한 연예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데다 중소기업 N사 대표의 둘째 아들 권모씨와 열애 사실까지 공개되면서 은퇴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이은이 남자친구의 집안에서 쇼핑몰 운영 및 연예활동을 반대해 자신이 직접 운영하면서 지난해 연매출 30억원을 올린 쇼핑몰 ‘으니’(EUNEE)를 지인에게 양도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은퇴여부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일과 사랑 사이에서 이은은 현재까지 사랑을 택하는 듯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이은의 측근들 사이에서도 은퇴설은 제기되고 있다.

한 측근은 “연예활동 자제 및 쇼핑몰 양도는 이은이 남자친구에 대한 사랑이 커 연인과 그의 부모의 뜻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다른 측근도 “이은이 연예활동에 뜻이 없는 것 같다. 주위에 연예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말도 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은은 지난 2000년 여성 4인조 샤크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샤크라 해체 후 연기자로 변신, MBC 드라마 ‘늑대’에 출연했다. 그러나 이 드라마가 주연 배우들의 촬영 중 교통사고로 3회 만에 방송이 중단 된 뒤 더 이상 연예활동을 하지 않고 쇼핑몰 운영에 매진해 왔다.

이은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권씨는 동갑내기 프로골퍼로 현재 부친이 운영 중인 골프 클럽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이은의 남자친구 부친이 운영하는 N사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당초 올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불거진 법정분쟁으로 결혼이 미뤄지고 있다”며 “정식 약혼식을 치른 것은 아니지만 양가에서 다 인정한 사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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