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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전성시대'의 송선미, "신혼생활? 싸운 적 없어요"

박미애 기자I 2007.07.24 17:04:39
▲ 송선미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송선미가 드라마 신작 발표회에서 신혼생활의 달콤함을 자랑해 눈길을 끌어다.

송선미는 24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연속극 '며느리 전성시대'(극본 조정선, 연출 정해룡) 제작발표회에서 신혼생활이 어떤지를 질문을 받자, "싸울 일이 없다"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송선미는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의류회사 디자인 실장인 차수현 역을 맡았다. 중산층 집안의 딸로 태어나 부유한 집안의 장손인 준명(장현성 분)을 만나 고부간의 갈등을 일으키는 캐릭터다.

30부작 '며느리 전성시대'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파워게임을 통해 한 여자가 결혼과 더불어 인간으로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7월28일 첫방송한다.

다음은 송선미와의 일문일답.

-작품에 임하는 각오.
▲좋은 선생님들과 좋은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즐겁게 촬영하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부모님 전상서' 이후 장현성과는 2번째로 부부 역할을 맡았는데.
▲전에는 사이 좋은 부부였는데 이번에는 썩 사이 좋은 부부 아니어서 너무 친하게 지내면 안 될 것 같다.(장현성)
워낙 자상한 남편이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서 살짝 서운한 생각이 든다.(송선미)

-실제 신혼생활은 어떤가? 싸운 적은 있나.
▲잘 지내고 있다. 시부모님이 너무 좋고 또 내가 열심히 하니까 시부모님도 알아주시고 예뻐해주신다. 연애를 하면 그때는 감정이 열정적이니까 싸울 법도 한데, 우리는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알고 보니 시부모님도 평생을 싸우지 않고 한결같이 사랑하셨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 가정 분위기에 익숙해져서 안 싸우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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