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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조정석과 스크린 경쟁, 의미있고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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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I 2025.07.09 11:47:48

임윤아 "'좀비딸'에 이어 극장 바글바글 와주시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가 ‘엑시트’ 때 호흡을 맞춘 조정석의 신작 ‘좀비딸’과 올 여름 극장가에서 경쟁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악마가 이사왔다’ 제작보고회에는 이상근 감독과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 성동일, 주현영도 함께 출연해 유쾌하고 매콤한 코미디 호흡을 펼친다.

임윤아는 극 중 낮에는 평범하게 정셋빵집을 운영하지만 새벽이면 상급 악마로 깨어나는 주인공 ‘선지’ 역을 맡아 극과 극을 오가는 코미디 열연을 선보인다.

특히 ‘악마가 이사왔다’는 2019년 데뷔작인 ‘엑시트’로 942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여름 극장가에 뜨거운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이상근 감독과 임윤아가 다시 만난 작품이기도 하다.

공교롭게도 ‘엑시트’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던 조정석은 ‘악마가 이사왔다’와 비슷한 시기 좀 더 앞서 스크린 신작인 ‘좀비딸’ 개봉을 앞두고 있어 8월 임윤아와 선의의 스크린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에 대해 임윤아는 “너무 기분이 좋다. 6년 전 여름 ‘엑시트’로 함께 한 파트너 정석 오빠와 다른 작품으로 나란히 인사를 드리게 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좀비딸’이 먼저 개봉하는데, ‘좀비딸’에 이어 ‘악마가 이사왔다’까지 극장에 바글바글 와 주시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악마가 이사왔다’ 팀은 최근 ‘좀비딸’(감독 필감성) 조정석과 의리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상근 감독과 임윤아는 조정석과 지난 6월 11일 외유내강 창립 20주년 기념 ‘엑시트’ 스페셜 GV를 통해 다시 만난 바 있다.

세 사람은 전작 ‘엑시트’의 비상구를 뜻하는 포즈를 취한 후 각자 자신의 영화 포스터를 들고 홍보를 진행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또 영화 ‘엑시트’의 대표적인 장면이었던 SOS 구조 신호를 활용한 ‘따따따’ 음악에 맞춰 서로의 영화를 홍보해주는 모습도 담았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8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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