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틀전 쇼트 프로그램에서 74.02점으로 1위를 차지했던 김채연은 이로써 최종 총점 222.38점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인 브레이디 테넬(204.38점)과는 무려 18점이나 점수차가 날 정도로 압도적인 우승이었다. 3위는 알리사 리우(200.03점·이상 미국)다.
김채연과 함께 출전한 이해인(고려대)은 183.10점으로 8위, 윤아선(수리고)은 182.68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지난 대회 우승자이자 쇼트프로그램 2위에 자리했던 일본의 치바 모네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여러 차례 큰 실수를 범하면서 최종 순위가 7위까지 떨어졌다.
이로써 김채연은 이달 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이어 사대륙선수권대회까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대회에서 모두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치바에게 밀려 2위에 그친 아쉬움도 말끔히 날렸다.
이날 프리 스케이팅에서 받은 148.36점은 2023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종전 개인 최고점 139.45점을 뛰어넘은 공인 개인 최고 점수였다. 쇼트프로그램, 총점 모두 개인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김채연은 칼 휴고가 작곡하고 휴고 쉬냐르가 편곡한 ‘내면의 속삭임’(Whisperers from the heart)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시작했다.
첫 점프과제인 더블 악셀에 이어 트리플 루프까지 완벽하게 뛰었고,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살코도 깔끔하게 성공했다. 초반 네차례 점프를 통해 기본점수 20.8점에 수행점수(GOE)를 4.09점이나 더했다.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도 최고 난도인 레벨 4를 받으며 차곡차곡 점수를 끌어올렸다.
김채연은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점프 과제도 실수없이 해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러츠-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완벽하게 해냈다.
점프과제를 모두 끝낸 김채연은 스텝 시퀀스(레벨4), 코레오 시퀀스(레벨1),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4),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레벨4)까지 최고난도로 수행해 GOE를 쓸어담았다.
이날 김채연은 GOE를 13.31점이나 챙길 정도로 흠잡을데 없는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작은 감점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아시안게임, 사대륙선수권을 평정한 김채연은 이제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3월25일~30일)을 겨냥한다. 세계선수권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국가별 출전권이 달려있다.


![그 셔츠 제발 넣어입어요…주우재·침착맨의 출근룩 훈수템[누구템]](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500186t.jpg)


![지인에 맡긴 아이 사라졌다…7년 만에 밝혀진 진실[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500002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