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이종원, 진실에 한발짝 다가서다

강경록 기자I 2022.10.09 11:21:30
8일 방송된 ‘금수저’(사진=MBC ‘금수저’ 방영분 캡처)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금수저’ 이종원이 진실에 한발짝 다가섰다.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는 총격 사건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황태용(이종원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용은 그림을 그리던 중 갑작스럽게 떠오른 과거 미국에서의 기억에 괴로워했다. 이내 증거를 가지고 있을만한 서영신(손여은 분)의 방을 찾은 태용은 기사 하나를 발견하게 되고 자신의 기억과 기사의 내용이 다름을 의심, 장문기에게(손우현 분) 기사를 작성했던 기자를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

이후 지금은 행방불명 되어버린 기자와 과거 각별한 사이였던 나회장(손종학 분)을 찾은 태용. 나회장은 태용을 향해 “너도 이제 다 기억나는 것 같은데? 그 애들, 다 니가 죽였잖아”라며 태용을 압박하고 나회장과 몸싸움을 벌여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후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깬 태용은 황현도(최원영 분)에게 나회장의 죽음을 듣고는 혼란에 빠지고, 나주희(정채연 분)의 집을 찾아 상황을 지켜보던 태용은 이내 거침없이 차도로 자신의 몸을 던져 충격을 안겼다.

태용을 발견한 오여진(연우 분)이 태용에게 “넌 절대 지금 죽으면 안돼. 절대로!”라며 강하게 태용을 몰아붙여 극중 전개에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 올렸다.

이종원은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남과 동시에 서서히 진실이 드러나면서 그동안 감춰져있던 두려움과 불안 등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탄탄한 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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