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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 13만여명 열광

김현식 기자I 2022.09.10 14:53:0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NCT 드림이 단독 콘서트로 13여명의 온, 오프라인 관객과 만났다.

NCT 드림은 8~9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THE DREAM SHOW2 - In A DREAM)을 개최한다. 둘째 날에는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생중계를 병행했으며, 전 세계 102개 지역에서 공연을 함께 즐겼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일간 온, 오프라인으로 이번 공연을 지켜본 관객은 약 13만 5000여명이다.

이번 공연에서 NCT 드림은 ‘버퍼링’, ‘맛’, ‘비트박스’(Beatbox), ‘헬로 퓨처’(Hello Future), ‘위 고 업’(We Go Up) 등 대표곡들의 무대를 꾸몄다. ‘베러 댄 골드’(Better Than Gold), ‘별 밤’ 등 정규 2집 수록곡과 ‘고래’, ‘오르골’, ‘레인보우’(Rainbow) 등 정규 1집 수록곡 무대도 고루 선보였다. 이에 더해 ‘드리밍’(Dreaming), ‘무대로’ 등 NCT 앨범에 수록한 곡들로도 무대를 펼쳤다.

NCT 드림은 ‘마지막 첫사랑’, ‘사랑은 좀 어려워’, ‘사랑은 또다시’, ‘마지막 인사’ 등을 엮어 첫사랑 서사를 한편의 뮤지컬처럼 구성한 뮤지컬 섹션으로도 이목을 끌었다. EDM 리믹스 메들리와 유닛 무대로도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은 LED 응원봉을 흔들고 ‘떼창’을 외치며 적극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드디어 만나게 된 7 소년의 콘서트’, ‘오직 드림만이 만들어낸 드림’, ‘미래의 미래에도 너희를 사랑할 우리인 걸’ 등 감동적인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로 멤버들을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NCT 드림은 “우리가 해냈다는 것을 증명한 것 같다. NCT 드림의 시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는 계속 더 높이 올라갈 것이니 계속해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꿈 같은 공연이었고, 꿈 같은 순간이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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