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솔(화봉고)이 3점슛 5개로 15점을 쓸어담았고, 고서연(삼천포여고)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10점 15리바운드를 올린 박성진(춘천여고)은 전날 뉴질랜드와 1차전(14점 13리바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이로써 한국은 A조 네 팀 중 최소 3위를 확보하며 6강행에 성공했다. 전날 뉴질랜드전에 이어 2연승을 거뒀으나, 호주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골득실률을 호주에 밀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가 4강에 직행하고 2, 3위는 다른 조 2, 3위와 6강 플레이오프(PO)를 통해 4강에 합류한다. A조는 한국·뉴질랜드·호주·인도, B조는 중국·일본·대만·인도네시아로 구성됐다.
한국은 1992년 우승 이후 30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린다. 이번 대회 상위 4팀에게는 내년 FIBA 19세 이하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