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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벽은 8일 이데일리에 故 송해를 떠올리며 이같이 표현했다.
고인이 아끼는 후배로 잘 알려진 이상벽은 송해에 대해 “황해도 고향 선배이고, 돌아가신 선친하고 동갑이었다”며 “(고인이) 방송을 한창 할 때 기자였다. 기자와 출연자로 만났는데 고향 선후배다 보니까 실향민 끼리의 언어가 있었고, 서로 심정적으로 의지했다”고 털어놨다.
이상벽과 고인은 기자와 취재원으로 만나 마음을 나누는 선후배가 됐다. 그는 “밤새는 줄 모르고 술을 마시기도 하면서 사석에서 만난 적도 많고 늘 곁에서 출연자로도 함께했던 적이 많다”고 고인과의 인연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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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벽은 “훌륭한 분은 100살에, 200살에 돌아가셔도 마음이 아프다. 계실 수 있는 한 오래 계셨어야했던 분 중에 한분”이라고 비통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故 송해는 8일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