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래는 지난 8일 팬카페에 글을 올려 오는 3월 5년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글을 통해 그는 “우연한 인연으로 서로의 믿음과 존중 속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가 결실을 맺어 인생을 함께하기로 서약했다”고 설명했다.
예비신랑에 대해선 “5년 동안 한결같이 저를 있는 그대로 아껴줬고 매사에 본인보다 저를 더 우선시해줬다”며 “제 가수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묵묵히 응원해준 고맙고 착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신미래는 2014년 데뷔해 ‘사랑이 필요합니다’, ‘째깍째깍’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KBS2 트롯 경연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 참가해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깜짝 결혼 발표로 팬들을 놀라게 한 신미래는 “조금이라도 더 일찍 말씀드리지 못한 죄송함은 마음 한 켠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양해를 당부했다. 더불어 “결혼식은 코로나19 시국임을 고려해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친지들을 모시고 조용히 치를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신미래는 “앞으로도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열심히 노래하고자 한다”며 “늘 아낌없는 응원 보내주시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행복하게 노래하는 신미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