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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이지훈, 여동생과 비현실적 남매 케미→상상초월 인싸력

김가영 기자I 2021.05.15 14:22:48
‘나혼자산다’(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이지훈이 하루에 다섯 끼를 먹는 ‘오끼남’ 플렉스부터 여심은 기본이고 키심까지 저격하는 상상초월 핵인싸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연출 허항 김지우)에선 기안84가 절친한 후배 ‘미대오빠’ 김충재와 도예촌 나들이에 나선 현장과 배우 이지훈의 인싸 라이프가 공개됐다.

1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1부 8.7%, 2부 10.8%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부가 수도권 기준으로 5.4%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배우 이지훈이 신인시절 어려웠던 생활을 회상하는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11.7%를 기록, 이지훈이 단역으로 시작해 조연을 거쳐 주연 배우로 성장하기까지 9년동안의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날 ‘무지개 라이브’에선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절절한 순애보로 다정한 국민 순정남에 등극한 배우 이지훈의 반전 일상이 공개됐다. 신인시절 소고기를 못 먹어서 한이 됐다는 이지훈은 아침부터 소고기로 먹방을 펼쳤고 반려견 ‘애기’와 산책에 나섰다.

처음 마주친 견주는 물론 초면인 동네 꼬마들에게도 먼저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하고 동네 어머님들의 갑작스러운 사진 요청에도 매너손을 장착해 사진을 찍는 인싸력에 기안84는 “유세 나온 것 같다”고 감탄하기도.

소고기를 먹은 지 얼마 안돼 우동과 김밥으로 두번째 끼니를 때우며 의외의 대식가 면모를 뽐낸 그가 향한 곳은 병원. 사극을 촬영하며 오랜 시간 무거운 갑옷을 착용한 탓에 몸에 무리가 와 도수치료를 받으러 왔다는 이지훈은 의사선생님 생일 축하까지 챙기며 인싸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이지훈은 냉장고를 열고 세번째 끼니 준비를 하며 무지개 회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소고기와 빵, 딸기잼, 고추냉이로 만든 이색조합 토스트를 폭풍 흡입한 뒤에도 이날 두 끼를 더 추가, 하루 ‘오끼남’에 등극했다.

식사 후엔 아이 돌보미로 변신했다. 옆집 아이를 봐주기로 한 이지훈은 다정한 삼촌미를 뽐냈고 네 살 아이를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서는 모습으로 ‘인싸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옆집 아이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바쁜 하루를 보낸 이지훈이 체력 방전으로 쉬고 있을 때 여동생이 방문했다. 여동생은 이지훈이 잠 든 사이에 부엌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모습은 물론 오빠에게 스스럼없이 바디 프로필 사진을 보여주는 등 비현실적 남매 케미를 뽐내며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이지훈은 “혼자 살게 되면서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 더 다가가게 되고 소통하며 배우는 것도 더 많다”며 더욱 인싸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전해 ‘인싸계 끝판왕’ 야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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