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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2부리그)와의 2020~21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서 무사 시소코,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추가 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 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팀 동료 탕귀 은돔벨레의 침투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우리 팀은 몇몇 선수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손흥민이다”고 칭찬했다. 이어 “골키퍼와 1대1로 마주한 장면에서 득점에 성공했다”며 “상대 압박이 강해지던 상황에서 손흥민이 경기를 끝냈다”고 찬사를 보냈다.
모리뉴 감독은 전반적인 경기 내용에 대해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겼지만 행복하지 않다”며 “더 좋은 플레이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는데 몇몇 장면에서 실수가 나왔다”고 스스로 돌아봤다.
이날 승리로 리그컵 결승에 오른 토트넘은 오는 4월 26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오르게 된다. 결승전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맨체스터 시티의 4강전 승자다.
원래 결승전은 2월 28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관중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서 4월 26일로 일정을 미뤘다.
모리뉴 감독은 “결승전이 4월로 미뤄졌기 때문에 일부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됐다”며 “결승전 진출에 대한 기쁨은 3개월 동안 주머니에 넣어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일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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