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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강성훈 갤러리에는 강성훈이 과거 팬들의 얼굴을 평가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팬들이 아직 의리가 있다고 느낀 게, 이건 아직 안 풀렸다”며 관련 일화를 공개했다.
A씨는 “강성훈 팬클럽 후니월드의 전신 아이리쉬 시절, 여름캠프에서 미스 아이리쉬 대회가 열렸다”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처럼 강성훈의 이상형을 뽑는 행사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라운드마다 키 165cm 이상, 몸무게 50kg 이하, 긴 머리 등 강성훈이 이상형을 말하고 이 조건에 맞지 않는 팬들은 탈락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결국 당선된 미스 아이리쉬는 강성훈보다 키 크고 얼굴 예쁜 언니었다”며 “그 팬은 미스 아이리쉬가 된 기념으로 강성훈과 사진 찍고 악수를 했다. 다른 팬들은 들러리가 돼 이 과정을 모두 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강성훈은 과거 팬들 앞에서 “요즘 아이돌들 더럽게 못생겼다. 피부도 더럽다”며 후배 아이돌의 외모를 비하한 영상이 공개돼 비난에 휩싸였다. 특히 그룹 ‘비투비’를 언급해 논란이 거세졌다.
한편 강성훈은 팬미팅 사기 의혹, 팬 기부금 횡령 의혹 등으로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일부 팬들과는 이 같은 혐의 등으로 소송도 진행 중이다. 강성훈은 이 사건으로 젝스키스에서 탈퇴하고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이 해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