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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투혼' 이임생 감독, 수원삼성 지휘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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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8.12.03 10:30:17
이임생 수원삼성 신임 감독. (사진=수원삼성 구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수원삼성이 2019시즌부터 팀을 새로 이끌 제5대 사령탑으로 이임생(47) 감독을 선임했다.

구단은 “서정원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진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신임 감독을 물색했다”며 “그 결과 2019시즌부터 수원을 새롭게 이끌 지도자로 이임생 감독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임생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 2년이다.

이임생 감독은 1990년대 현역 선수 시절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이임생 감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핏빛 투혼’이다. 이임생 감독은 당시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경기 도중 눈두덩 위가 찢어져 피를 흘리면서도 붕대를 감고 경기에 나섰다. 당시 몸을 아끼지 않은 투혼은 많은 팬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이후 이임생 감독은 투혼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은퇴 후 2006년부터 4년간 수원의 수석코치로 활약한 이임생 감독은 2010년 싱가포르 S리그로 진출해 5년 간 홈유나이티드 감독을 지냈다. 이후 중국 슈퍼리그에서 선전 루비, 옌볜 푸더, 텐진 테다에서 코치 및 감독직을 역임했다.

구단은 “항상 공부하며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학구적이고 진취적인 성품과, 다년간의 해외 지도자 생활을 통해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 팀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이임생 감독이 수원을 한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하고 최종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임생 감독은 오는 2019년 1월부터 시작되는 수원의 동계훈련부터 본격적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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