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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손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58타로 2위 올리 슈나이더젠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스텐손은 이번 우승으로 2016년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 이후 약 13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PGA 투어 통산 6승째다. 또 그가 이번 주 적어낸 22언더파 258타는 새로운 코스레코드다. 2008년 카를 페테르손과 지난해 김시우가 작성했던 기존 대회 최소타 우승보다 1타를 더 줄였다.
스텐손은 세계랭킹 톱10 내 골퍼 중 이번 대회에 참가한 유일한 골퍼다. 대회 전까지 75위였던 페덱스컵 랭킹을 이번 대회 이후 시작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끌어 올려야 했기 때문이다. 이번 우승으로 포인트 500점을 챙기면서 랭킹은 23위까지 수직으로 상승했다.
스텐손은 이날 라운드를 앞두고 단독선두로 출발했다. 전반에 보기 2개가 나왔지만 버디를 4개나 잡아내 2타를 줄였다. 후반에선 보기 실수 없이 버디 4개를 더 더했고, 역시 이날 6타를 줄인 슈나이더젠스를 1타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우승을 맛봤다.
이번 주 한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최경주(47)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전날보다 순위를 22계단 끌어 올린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라 6년 만의 PGA 투어 우승에 도전했던 재미교포 케빈 나는 이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 공동 4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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