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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OCN 토일 미니시리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4회는 임상미(서예지 분)의 아빠 임주호(정해균 분)가 가족들을 데리고 구선원에 들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엄마 김보은(윤유선 분)은 아들 임상진(장유상 분)의 죽음으로 정신이 온전치 못했다. 이에 가족들은 정신의학과와 박수무당을 찾아가는 등 백방으로 노력했다. 주호는 구선원의 끊임없는 도움에 마음이 동했다. 구선원 행을 반대한 상미와 달리 주호는 구선원에 제 발로 입성해 3년의 시간이 흘렀다.
3년 후 한상환(옥택연 분)은 법학과 대학생이 됐다. 선배들의 술자리 강권에 과거 임상미를 도와주지 못했던 일을 떠올리며 패기 넘치게 맞섰다. 3년 만에 무지군으로 내려와 친구들과 마음 편한 시간을 가졌다. 힘든 감옥 생활을 했던 석동철(우도환 분)은 출소를 앞뒀으며, 구선원과 교주 백정기(조성하 분)는 과거 돌봤던 치매 노인의 아들이 당 최고 의원 정치인이 되어 구선원을 방문하는 등 세력을 더욱 확장했다.
구선원 내부의 현실은 참혹했다. 구선원 총무 조완태(조재윤 분)의 추행 현장을 목격한 정구가 폭행을 당했다. 임상미가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고 했지만, “생명수를 마시게 하면 괜찮다, 믿음으로 치료합시다”는 답이 돌아왔다.
결국 백정기의 허락 하에 병원에 다녀오던 차 안에서 임상미는 정구가 찍은 현장 영상을 확인하고는 충격에 빠졌다. 임상미가 앞좌석에 탄 조완태를 공격하려고 준비하는 사이 구선원 차가 산길 아래로 뒤집힌 채 굴러 떨어졌다. 안전벨트를 맨 상미는 머리에 피를 흘린 채 거꾸로 매달려 있었다. 긴장감 넘치는 음악, 주변을 천천히 살피는 카메라 움직임의 끝에 거꾸로 매달린 상미가 눈을 뜨는 모습은 강렬한 충격을 안겼다.
‘구해줘’ 5회는 오는 19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