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는 최근 진행된 ‘꽃놀이패’ 녹화에 참여해 ‘통영 여행’ 이튿날 새벽에 멤버들 몰래 깜짝 등장했다. 아침잠을 자고 있던 멤버들은 아이유가 게스트로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멤버들은 이번 촬영의 홍일점 게스트인 아이유를 위한 끝없는 배려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식사를 준비하며 아이유가 재료를 손질하려 하자 “다친다”며 칼질을 말리는가 하면, 이어진 ‘운명대결’에선 아이유가 추워하자 서로 자신의 패딩을 벗어주려고 하는 등 일전에 없던 다정한 모습을 어필했다.
아이유는 게임을 위해 웃옷을 벗어 던지며 의욕을 보이는 등 털털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평소 친분을 자랑하는 배우 유인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멤버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특히 유인나는 통화 도중 “아이유 고정시켜달라”는 귀여운 청탁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런 아이유도 ‘꽃놀이패’에 온 만큼 환승권 전쟁을 피할 수 없었다. 촬영하는 동안 멤버들과 “서로 꽃길만 걷자”며 해피엔딩을 꿈꿨던 아이유는 멤버들의 심상치 않은 행동들에 큰 배신감을 느꼈다. 급기야 아이유는 점점 과격해지며 한 멤버에게 “지옥 불에 혼자 두게 할 것”이라고 경고해 반전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 관련기사 ◀
☞ 'SNL' 폐지 요구 빗발…풍자 대신 1차원적 웃음에 매몰
☞ ‘SNL’, 유방암 비하 논란 사과 “주의 기울이지 못했다”(공식입장)
☞ ‘2016 MAMA’, 한한령 결국 기우로…‘쇼는 계속된다’
☞ 이미경 CJ 부회장 청와대 퇴진 압박 이후 MAMA 첫 등장
☞ '3대 천왕' 나홀로 상승…촛불정국 채널신뢰도 변화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