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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1년만에 공식 행사 참여… 뮤지컬 `페스트` VIP 초청

김병준 기자I 2016.07.27 08:42:42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문화 대통령’으로도 불리는 뮤지션 서태지가 뮤지컬 관람을 위해 약 1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서태지는 27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페스트’를 관람할 계획이다. 공연에 앞서 VIP 포토콜에 설 예정이지만 별도의 인터뷰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서태지는 지난해 8월 인천에서 열린 ‘2015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이후 1년여 만에 공식 행사를 통해 대중에 모습을 보이게 됐다.

뮤지컬 ‘페스트’는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창작 뮤지컬과 록과 클래식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너에게’ ‘라이브 와이어’ ‘죽음의 늪’ ‘코마’ 등 서태지의 음악 다수가 뮤지컬 ‘페스트’에서 불린다. 이 곡들이 어떻게 재해석됐을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석훈, 서현진, 작사가 김이나를 비롯한 그룹 god 멤버 김태우, 데니안, 박준형, 윤계상, 아이돌그룹 보이프렌드, 걸그룹 피에스타 등 유명인 다수가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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