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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구단은 2일(한국시간) “박병호를 구단 산하 트리플 A팀 로체스터로 내리고 미겔 사노를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킨다”고 발표했다.
박병호의 마이너리그행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시즌 초 장타력을 폭발하며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12홈런을 때려냈다. 그러나 6월 이후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다. 6월 출전한 19경기에서 삼진은 27개였고 타율은 1할3푼6리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1할9푼1리까지 추락했다. 최근 11경기에선 38타수 2안타가 전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