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마지막 회에서는 서역으로 떠나는 신율(오연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소(장혁 분)와 신율(오연서 분)은 두번째 혼례를 올린 후 하룻밤을 보냈다. 그리고 왕소는 선위 받은 사실을 알리며 “황궁에 너의 거처를 마련할 것이다. 설레고 벅차고 두근거린다. 내가 황제가 되어서 이 나라 고려를 어떻게 바꾸어나갈지 매일 매 순간 꿈을 꿀 것이다. 그 중에 첫번째 백성은 바로 너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신율은 “이제 전하께서 잡아야 할 사람은 제가 아니라 저 수많은 백성들이다. 제가 전하를 떠날 것이라는 뜻이다. 전 황궁에서 살 생각이 없다”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이어 “전하께서 새로운 고려,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을 가슴에 품으셨듯이 저 역시 제가 원하는 새로운 세상을 꿈꿔보려 한다. 전하께서 설레셨듯이 저 또한 설렌다. 길이 어찌 한 가지 모습만 있겠냐”며 새로운 꿈을 찾아 떠날 것을 예고했다.
▶ 관련기사 ◀
☞ 엑소 레이, 워크샵 설립해 중국 활동 '현지화 전략'
☞ '식스맨 탈락' 유병재 "유재석과 '무도' 녹화 30분..정말 멋졌다"
☞ '빛나거나 미치거나' 최종회도 1위…시청률도 내용도 '해피 엔딩'
☞ 장윤정, 전 연인 노홍철 언급에 당황.."나 쿨한 여자야"
☞ '꽃할배' 50년 후 가상 멤버, '할배' 김수현부터 '짐꾼' 김민율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