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홍성찬(18,, 주니어 세계랭킹 9위)의 위대한 도전이 국내에 생중계 된다.
스포츠채널 SBS스포츠는 31일 낮 12시 30분부터 2015 호주오픈 테니스 주니어 결승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호주오픈 테니스 주니어 대회 결승에는 한국 선수 홍성찬이 출전해 한국 선수 사상 최초 메이저 대회 주니어 제패에 도전한다.
홍성찬은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아키라 샌틸런(호주, 24위)을 꺾고 전미라, 이종민, 김선용, 정현 등에 이어 메이저 대회 주니어 단식 결승에 진출한 다섯번째 한국 테니스 선수가 됐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로만 사피울린(러시아, 19위)을 제압하면 메이저 테니스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첫 한국선수가 된다.
국내에서 단독으로 메이저 테니스대회를 중계하고 있는 SBS스포츠는 그 동안 주니어 대회에서 보여준 한국 선수의 활약 역시 국내 팬들에게 전달해 왔다. SBS스포츠는 31일과 2월 1일에는 주니어 대회 결승뿐 아니라 2015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결승, 남자단식 결승 역시 생중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