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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오는 6일 방송에 깜짝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전현무의 예능감을 제대로 활용해보자고 판단, 그를 ‘SNL코리아’ 주인공으로 섭외했다. 판을 키운 셈이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4일 “제작진과 전현무가 출연 일정을 조율중”이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KBS2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과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하며 개그맨 못지 않은 입담을 뽐냈다. 덕분에 지상파 방송3사 대표적인 ‘아나테이너’로 주목 받기도 했다. 이런 그가 생방송 콩트쇼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제작진이 거는 기대가 높다. 전현무가 그의 특기인 방정맞은 ‘샤이니춤’을 콩트로 활용할지도 관심사다.
전현무는 지난 9월 KBS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중이다.
한편 ‘SNL코리아’ 6일 방송에는 가수 이현우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이현우가 점잖고 세련된 ‘도시남’의 이미지를 벗고 엉뚱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