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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박정현 1위 명예졸업…YB 7위 `탈락'

장서윤 기자I 2011.08.14 20:00:33
▲ 박정현

[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 "명예 졸업을 하지 못해 마음이 아프지만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윤도현)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초창기 멤버인 박정현, 김범수, YB가 14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하차했다.

14일 '나가수'에서는 5라운드 경연이 필쳐진 가운데 첫 회부터 7번의 경연에 참여한 박정현과 김범수 YB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경연에서는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들려준 박정현이 1위를,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을 부른 김범수가 2위에 올랐다.

조관우는 3위에 오른 데 이어 이동원의 '내 사람이여'를 부른 YB가 4위, 5위와 6위는 김조한과 장혜진이 각각 차지했으며 자우림은 7위에 랭크됐다.

▲ 김범수-박정현-윤도현
5라운드를 끝으로 방송을 떠나는 박정현은 "평생 영원한 영광으로 남을 것 같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에 김범수도 "내가 1등을 한 것처럼 기분이 좋다"며 박정현의 노래를 극찬했다.

4위를 차지해 지난 경연과 합산 결과 탈락자로 선정된 YB는 아쉬운 소감을 남겼다.

윤도현은 "명예 졸업을 하지 못해 마음이 아프지만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매니저로 함께 프로그램을 하차하는 김제동은 "내 마음에서는 탈락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라며 "내 마음 속 1등 가수는 언제나 YB다"라며 뭉클한 우정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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