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정신없이 몰아붙여 결혼까지 하게 됐죠.”
개그맨 정형돈(31)이 미모의 방송작가 한유라(27)씨와 결혼하게 된 비결을 이같이 공개했다.
정형돈은 13일 낮 12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1층에서 결혼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귀면서 상견례, 결혼식까지 정신없이 몰아붙였다”며 “(한유라씨는) 생각할 틈도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형돈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됐던 SBS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특공대’의 MC로 합류해 이 프로그램의 작가였던 한씨와 함께 일하는 동료로 만나 이 프로그램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씨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과거 연기자 및 CF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던 미모의 재원. 정형돈은 “(한씨를) 처음 봤을 때 너무 예뻤고 ‘더 이상의 여자는 못만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결정했다”며 “끊임없이 들이댔다.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옛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이날 오후 2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한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 관련기사 ◀
☞박명수, 정형돈 결혼식서 깜짝 축가 세례
☞정형돈, 작가 한유라 씨와 '화촉'…500여 하객 축하
☞정형돈, "박명수 축가거절하자 결혼식 보이콧 선언"
☞정형돈 "양가 아버님 말씀 듣고자 주례 없이 결혼"
☞'결혼' 정형돈, "2세 계획, 3남 1녀가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