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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가수 이민우가 연인사이임을 공개한 에이미가 남자친구에게 시켰던 가장 짓궂은 장난으로 사람 많은 곳에서 “에이미만 사랑해”라고 외치도록 재촉한 것을 꼽았다.
에이미는 최근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올리브쇼 시즌2’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자친구와 얽힌 이 같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에이미는 또 길거리를 다닐 때 남자친구 등에 “에이미만 좋아”라는 스티커를 몰래 붙여놓고 태연하게 함께 다닌 일화를 공개해 다른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에이미가 출연한 이번 녹화는 ‘크리스마스 싱글을 위한 커플 브레이킹 편’으로 실제 커플 중 한명이 황당한 상황을 연출해 연인의 반응을 살피는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진행됐다.
남자친구에게 선물한 로또 복권이 1등에 당첨되자 이 돈으로 신혼집을 사자는 남자와 전액 다시 내놓으라는 여자의 실랑이를 다룬 VCR를 본 에이미는 “10억원에 당첨되면 남자친구에게 얼마를 줄 수 있느냐”는 MC 변정수의 질문에 “전액 줄 수 있다”고 단호하게 대답해 방청석에서 ‘이민우’라는 외침과 함께 부러움과 질투가 뒤섞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에이미는 이와 함께 “남자친구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냉정하게 돌아서겠다. 이제라도 알게 된 것에 감사하며 빨리 그만두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녹화는 오는 24일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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