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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달콤살벌' 예진아씨가 일본에서도 통했다.
박예진, 정시아, 김미려 주연의 TV무비 ‘여사부일체’가 국내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에 일본에 먼저 수출됐다.
영화 케이블 채널 OCN은 일본 현지의 드라마 배급사 어크로스(Across)에 ‘여사부일체’의 TV 방송권 및 비디오그램, VOD 판권 일체를 판매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케이블 채널에서 자체 제작된 영화나 드라마 가운데 국내 방송 전 해외에 수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OCN 측 설명. ‘여사부일체’는 올해 내로 케이블 및 위성TV, 인터넷 VOD 서비스 등을 통해 일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내년에는 DVD로도 발매된다.
‘여사부일체’는 지난 5월, 부산에서 개최된 아시아 콘텐츠 마켓인 ‘BCM’(Busan Contents Market)을 통해 해외 여러 나라에 소개됐다.
오는 9월19일 국내 첫 방송을 앞둔 ‘여사부일체’는 영화 ‘두사부일체 시리즈’의 여성판 TV버전이다. 조직 보스의 말썽꾸러기 딸 은보(유설아 분)를 무사히 졸업시키라는 명령을 받은 중간보스 상군(박예진)과 그녀의 조직원 효영(정시아 분), 유미(김미려 분)가 여고를 접수하면서, 여 조직원들과 철없는 여고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았다.
‘여사부일체’에는 특히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서 달콤살벌한 예진아씨라는 별명을 얻은 박예진의 주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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