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 12, 13화에서는 제주도 데이트와 X 공개가 이어져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새로운 인연과 함께 제주도로 떠난 환승러들은 역대급 케미를 발산하며 스튜디오까지 설렘으로 물들였다. 먼저 매칭이 이뤄지지 않은 네 명의 출연자, 일명 ‘제로클럽’은 공항으로 향하는 길부터 더블 데이트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동진과 혜원은 오픈카 드라이브를 즐기며 호감을 키워갔고, 다혜와 창진은 해안가 자전거 도로를 달리며 X의 존재에서 벗어나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과 주원은 핑크빛으로 물든 갈대밭 속 서로의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현실 연인 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데이트 이후 제주도 하우스에 입성한 환승러들에게는 X 공개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다. 출연자들은 예상을 빗나간 뜻밖의 결과에 놀라는 한편, 깊은 서사에 함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13년 최장기 연애 서사에 전원이 충격에 휩싸이며 관심이 쏟아졌고, 숨겨진 이야기의 퍼즐 조각을 맞추며 이태원 하우스 생활을 되돌아보기도 했다.
X 공개 이후 새로운 입주자 민형과 종은이 나타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1번째 입주자 민형의 등장에 민형의 X 상정은 이제껏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마지막 입주자 종은은 인터뷰를 통해 사랑 표현에 대한 견해 차이로 헤어지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어 민형은 서경을, 종은은 동진을 첫 데이트 상대로 지목해 제주도 하우스에 또 다른 긴장감을 선사했다.
‘환승연애3’는 매주 금요일 정오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