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11번째 미니앨범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 초동 판매량은 한터차트 기준으로 509만1885장으로 집계됐다.
초동판매량은 발매 후 일주일 간의 음반판매량을 뜻한다. 앨범이 나오자마자 음반을 구매하는 열성 팬덤을 크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통한다.
K팝 앨범 초동판매량이 500만장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븐틴이 지난 23일 발매한 ‘세븐틴스 헤븐’은 지난 23일 발매된 이후 하루 만에 300만장 이상이 팔려 세븐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27일에는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3집 ‘파이브스타’(5-STAR, 461만7499장)를 넘고 역대 최다 초동판매량 앨범으로 등극했다.
‘세븐틴스 헤븐’은 ‘도전과 개척으로 가득했던 긴 여정의 끝에서 모두 함께 느끼는 행복의 순간이 바로 세븐틴의 천국’이라는 메시지를 주제로 다룬 앨범이다. 타이틀곡 ‘음악의 신’을 포함해 총 8개의 트랙을 수록했다. 세븐틴은 앨범 발매 후 타이틀곡 ‘음악의 신’으로 전 세계 29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