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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4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평균 8.15점을 기록해 7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달렸다. 통산 1위 기간으로 따지면 160주째다.
고진영은 지난주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2010년부터 갖고 있던 여자 골프 최장 기간인 158주 세계 랭킹 1위를 깨고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주에도 세계 1위를 지킨 고진영은 신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없었던 까닭에 상위권에는 변화가 없었다.
넬리 코다(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인뤄닝(중국), 이민지(호주), 아타야 티띠꾼(태국), 김효주(28), 린시위(중국),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가 2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유지했다.
지난 2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2년 차 고지우(20)는 지난주보다 37계단 상승한 10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