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최수종, 강감찬 장군 된다…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캐스팅

김현식 기자I 2023.02.20 09:26:56
최수종(사진=아센디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최수종이 KBS 새 대하드라마 주인공을 맡는다.

KBS는 “최수종이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 강감찬 장군 역으로 출연한다”고 20일 밝혔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 장군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당신의 하우스헬퍼’, ‘최강 배달꾼’ 등을 연출한 전우성 PD와 ‘임진왜란 1592’로 최수종과 합을 맞춘 바 있는 김한솔 PD가 공동으로 연출한다. 극본은 ‘태종 이방원’, ‘최강 배달꾼’, ‘조선 총잡이’ 등을 집필한 이정우 작가가 쓴다.

강감찬 장군 역으로 발탁된 최수종은 KBS 대하드라마와 인연이 깊다. 앞서 ‘대왕의 꿈’, ‘대조영’, ‘해신’, ‘태조 왕건’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KBS 드라마 재출연은 2013년 ‘대왕의 꿈’ 종영 이후 약 10년 만이다.

‘고려 거란 전쟁’은 올 하반기 방송 시작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S는 “진정한 고려의 모습을 담아낸 콘텐츠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전 세계 시청자에게 알릴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