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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새 앨범 ‘오디너리’가 빌보드200 1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K팝 아티스트가 빌보드200 1위를 차지한 것은 방탄소년단(BTS), 슈퍼엠(SuperM)에 이어 세 번째다. 이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는 ‘차세대 K팝 대표주자’로 확고한 존재감과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더불어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200 1위를 기록한 13번째 비영어권 앨범이란 타이틀도 갖게 됐다. 이 중 5번은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새 앨범 ‘오디너리’는 지난 16일 선주문량 130만장을 돌파하는 등 심상찮은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정식 발매 이틀 만에 한터차트 기준 누적 53만5540장의 판매고로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데 이어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은 전작 ‘노이지’가 기록한 64만1589장 대비 약 21만장 증가한 85만3021장으로 자체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2022년 12주차 가온차트 앨범 주간 차트와 리테일 앨범 주간 차트를 비롯해 한터차트 음반 주간차트까지 1위를 석권했다. 사흘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기록을 비롯해 21일까지 누적 기준 미국, 호주, 일본을 포함한 해외 56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빌보드200 정상에 앞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타이틀곡 ‘매니악’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18일자 글로벌 톱200 차트 25위로 진입해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K팝 그룹 사상 세 번째로 앨범 전곡 차트인을 달성했다.
22일 발표된 최신 스포티파이 차트에서는 톱10 송 데뷔 글로벌 1위, 톱10 앨범 데뷔 글로벌 2위, 톱10 앨범 데뷔 USA 3위, 톱10 송 데뷔 USA 6위 등 각 순위 상위권에 랭크됐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성과는 이어졌다. 25일 공개한 최신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에서 ‘오디너리’는 95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매니악’이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98위로 첫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매니악’은 스트레이 키즈의 대표곡인 ‘神메뉴’를 함께 작업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와 작가 베르사최(VERSACHOI)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완성한 곡이다. ‘정상’의 틀을 부수는 ‘비정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