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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첫 마블영화 '이터널스', 하루 전 예매율 80% 돌파

박미애 기자I 2021.11.02 09:49:15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마동석이 출연하는 ‘이터널스’가 사전 예매량이 26만장을 넘어서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는 개봉 하루 전인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으로 예매율 82.6%, 예매관객수 26만 6302명을 기록하며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터널스’는 1일부터 새롭게 시행중인 방역체계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개봉하는 첫 외화 블록버스터 영화다. 마블 영화인 데다가 ‘부산행’ ‘범죄도시’ 등의 영화로 호감도 높은 국내배우 마동석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 관심이 뜨겁다. 마동석은 극중에서 초인적 힘을 가진 길가메시 역으로 테나 역의 안젤리나 졸리와 앙상블을 선사한다. 제93회 아카데미영화상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작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 연출로도 관심을 모은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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