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이하 ‘꼬꼬무2’)에서는 ‘101호 작전 희장갑의 습격’ 편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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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들은 김영삼과 국회의원들, 기자들도 힘으로 끌어내며 반항하며 곤봉을 휘둘렀고 힘없는 여공들은 짓밟히다가 손발이 들려 끌려나왔다고 한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전경은 훗낫 “여공들의 머리채를 잡거나 젓가슴을 부여잡거나 했다”고 증언했다.
여공들은 국민들에게 파급을 줄 수 있는 대학생 시위와는 달리 닥치는 대로 진압해도 좋다는 분위기였다고 전해졌다.
특히 사진 속에는 옷이 벗겨진 채 손발이 들려 끌려나가는 여성 노동자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봉태규는 “녹화 잠깐 끊었다가 가면 안 되냐”며 녹화를 중단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거에 대해 크게 묻는 일도 없었잖아.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했는데. 그런 게 너무 공포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