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은 7일 자신의 SNS에 지난해 세상을 떠난 정인 양의 사진과 함께 긴 글을 올렸다.
유진은 “미안해 정인아. 얼마나 아팠을까. 가슴이 찢어진다”고 적었다. 이어 “너무 마음 아플 것 같아 계속 피하다가 동참해야할 것 같아서 용기내어 처음으로 정인이의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덧붙여 그는 “천사처럼 웃고 있는 아이.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를 어떻게”라며 “이건 살인이다. 제대로 처벌해달라”고 했다.
유진은 ‘정인아 미안해’ ‘아동학대예방’을 해시태그로 함께 달았다.
앞서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6개월 영아 정인이가 양부모의 학대로 숨졌다는 내용을 다뤘다. 이후 온·오프라인상에선 추모 물결과 함께 아동 학대를 근절하자는 ‘정인아 미안해’ 캠페인이 이어졌다.
유진은 지난해 11월에도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관련 게시물을 SNS에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