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은 지난해 4월 상병으로 3개월 조기진급하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군 복무 중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2천만 원을 쾌척하고,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함께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에 1016만 원을 기부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최근 말년 휴가를 나온 윤두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군 방침에 따라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이날 전역한다. 이로써 하이라이트 멤버 중 첫 군필자가 된다. 나머지 멤버 중 양요섭은 의무경찰로, 이기광과 손동운은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이다.
윤두준은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좋은 경험을 만들고 간다. 다사다난했지만 그만큼 정신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군 생활을 하면서 함께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만들어나간 부대원들, 너무나 많이 아껴주시고 힘이 되어 주신 간부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과 오랜 시간 정말 꿋꿋하게 잘 견뎌주고 기다려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두준은 이날 오후 7시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전역 기념 방송을 진행해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소속사는 “윤두준은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를 열지 못 했다”며 양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