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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3 Sam Smith’를 위해 내한한 샘 스미스는 공연 이틀 전 한국에 도착해 서울 곳곳을 방문하며 한국의 문화를 만끽했다. 샘 스미스는 자신의 SNS에 서울에서 접한 이색적인 문화들을 영상, 사진으로 올려 눈길을 끌었다.
샘 스미스는 전세기를 타고 한국에 입국해 서울 마포구 서교동 R호텔에 여장을 푼 뒤 곧바로 홍대 거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샘 스미스가 한 치킨집 홍보물 앞에서 한껏 분위기를 잡으며 찍어 SNS에 올린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샘 스미스는 한국의 젊은 문화예술과 트렌드에 관심을 보이며 숙소도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젊음의 거리로 꼽히는 홍대 인근에 올 상반기 오픈한 이 호텔로 잡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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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미스는 10일 출국한다. 샘 스미스는 9일 SNS에 “당신이 곁에 있어준다면 여기로 돌아올 것”이라며 한국을 다시 방문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샘 스미스는 이번 공연에서 “내 꿈이 이뤄졌다. 한국에 오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는 말로 관객들을 들뜨게 했다. ‘원 라스트 송’으로 공연의 문을 연 샘 스미스는 ‘아임 낫 더 온리 원’으로 2만 관객의 떼창도 이끌어내는 등 성황리에 공연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