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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MBC ‘일밤’의 ‘복면가왕’에서 복면을 벗은 ‘2017 미스코리아 진달래’는 실력파 뮤지션이자 뮤지컬 배우인 리사였다.
이날 방송에서 리사는 2라운드 대결에서 휘성의 ‘With me’를 뛰어난 그루브와 무대매너로 소화하며 한약도령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한약도령은 배우 온주완으로 밝혀졌다.
이어 리사는 블랙핑크의 로제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한 김탁구와 3라운드 대결에서 인순이의 ‘아버지’를 불렀다. “독특한 에너지와 감정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독보적이다”라는 판정단의 호평을 받았지만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부른 김탁구에게 패해 아쉽게 가왕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리사는 “2003년도에 가수로 데뷔했는데 그 이후로 뮤지컬 배우로 많이 활동을 했더니 뮤지컬 배우로만 알고 계신 분들이 많다. 이번 기회에 가수로서 매력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앞으로도 뮤지컬 배우로서, 가수로서 좋은 모습, 좋은 노래, 좋은 에너지 전해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달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리사는 뮤지컬 ‘더 데빌’에서 그레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