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송지은, '첫사랑 불변의 법칙'서 순정녀 매력 발산

김은구 기자I 2015.09.16 08:55:17
웹드라마 ‘첫사랑 불변의 법칙’ 송지은과 김정훈(사진=TS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시크릿 송지은이 웹드라마 ‘첫사랑 불변의 법칙’에서 순정녀의 매력을 뽐낸다.

16일 첫 방송되는 ‘첫사랑 불변의 법칙’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으로 서로가 첫사랑이자 운명의 상대라 믿는 연인이 다른 여인이 등장하면서 얽혀버린 실타래를 풀어가는 청춘 스토리다.

송지은은 여자 주인공 이여리 역을 맡았다. 극중 여리는 다른 여자에게 흔들리는 상대를 보며 마음 아파하는 순정파 캐릭터다. 어릴 적 보육 시설에서 자라 원장 수녀의 도움으로 심장병 수술을 받은 여리는 어린 시절부터 늘 혼자였기에 남에게 의지하는 것을 꺼려하는 성격이다. 태생적 아픔을 이겨내고 밝은 인생을 살아가는 입체적 인물을 송지은이 어떻게 표현해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순정녀 여리를 두고 다른 여인과 아슬아슬한 감정의 줄타기를 펼치는 상대 박종구 역에는 배우 김정훈이 낙점돼 호흡을 맞췄다.

앞서 송지은은 웹드라마 ‘그리다, 봄’과 tvN ‘초인시대’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로 존재감을 알렸다. 최근에는 JTBC ‘연쇄쇼핑가족’에서 줏대 없는 흔녀 백사라 역할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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