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대 규모 포크 오디션 5월 개최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한국 최대 규모의 포크 오디션이 개최된다.

오는 5월4일 오후 3시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파주시와 경기관광공사 주최, 죠이커뮤니케이션 주관으로 ‘제1회 전국 포크송 콘테스트’가 열린다.

이번 콘테스트는 국내 최대 포크 축제 파주포크페스티벌과 연대해 진행된다. 서울 홍대 인디신 등에서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는 젊은 포크 뮤지션들과 재야 포크 고수들의 등용문이 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포크음악은 온 세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서정적 멜로디와 아름다운 노랫말, 통기타 하나면 공연이 가능한 음악장르”라며 “청소년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세대간 대통합을 이룬다는 게 이번 콘테스트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예선을 걸쳐 본선에 올라온 참가자들이 2만석 규모의 임진각 평화누리 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오는 9월7일과 8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2013 파주포크페스티벌’ 무대에 쟁쟁한 프로 포크뮤지션들과 함께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들은 오는 15일까지 파주포크페스티벌 홈페이지(www.pajufolk.com)에 노래와 연주하는 동영상을 올리면 된다. 1차 예선인 UCC 동영상 심사와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차 예선대회를 거쳐 본선 참가자들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