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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미수다’ 출신 방송인 에바가 향수병에 힘든 시기를 보냈다.
에바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주병진 토크콘서트’ 녹화에서 “방송을 하면서도 우울한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결혼 전에는 자신이 “왜 혼자 한국에 있지”라는 생각에 외롭고 힘들었다고 밝혔다. 에바는 폴란드계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계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영국인. 그녀는 한국에 어학연수를 왔다가 방송까지 진출하며 한국에 머물렀다. ‘미녀들의 수다’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누렸지만 외로움을 떨치지 못했다. 그녀의 얘기를 함께 출연한 사유리, 크리스티나, 비앙카도 공감했다.
에바는 현재 결혼 3년차 주부다. 에바는 2010년 10월 운동 트레이너였던 두 살 연하의 운동 트레이너 이경구씨와 결혼했다. 그녀는 “이제는 외롭지 않다”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자랑했다.
에바의 이야기는 오는 22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