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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NBA 최고 연봉킹은?..코비 브라이언트 '252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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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기자I 2011.12.15 11:10:00
▲ 코비 브라이언트(사진=Gettyimage/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33)가 2011-12시즌 NBA에서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선수로 조사됐다.

15일(한국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NBA의 선수 연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브라이언트는 올해 2520만 달러(약 292억원)를 받는다.
 
지난 1996년부터 LA레이커스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브라이언트는 지금껏 NBA 올스타에 13차례 오르는 등 농구 전문가들과 동료 선수들이 인정하는 현역 최고의 슈팅 가드다.

브라이언트가 올 시즌부터 2013-14시즌까지 3년 간 받는 총액은 무려 9000만 달러(약 1044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그가 받는 실제 연봉은 2030만 달러(약 235억원)로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최근까지 NBA가 노사간 의견충돌로 직장폐쇄 조치가 단행되면서 시즌을 예정보다 늦게 시작한 이유로 팀당 경기가 82경기에서 66경기로 팀당 16경기씩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브라이언트에 뒤이어 라샤드 루이스(32·워싱턴 위저즈)가 2210만 달러(약 256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돼 2위에 올랐고, 2130만 달러(약 247억원)를 받는 팀 던컨(35·샌 안토니오 스퍼스)이 3위, 케빈 가넷(35·보스턴 셀틱스)이 2120만 달러(약 246억원)로 뒤를 이었다.

이번에 조사된 NBA 선수들의 연봉 집계에 따르면, 1000만 달러 넘게 연봉을 받는 선수는 총 57명이다. 하지만 시즌 단축으로 실제 1000만 달러 이상을 수령하는 선수는 3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시즌(2011-12시즌) NBA는 16일(이하 현지시간) 부터 시범경기를 갖고 25일부터 정규리그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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