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축구팬, 61% “맨체스터, 리버풀 누르고 선두 유지”

김상화 기자I 2008.03.20 10:57:51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투표율 중간 집계 결과
EPL 빅4 대결 맨유, 첼시 승리 예상 높아… 22일 오후 9시 35분 마감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 축구팬들은 이번 주말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의 맞대결에서 맨유의 우세를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2일부터 24일 새벽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경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프리미어리그 맨유-리버풀전에서 전체 참가자의 61.61%가 홈팀 맨유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원정팀 리버풀의 승리에는 15.87%가 투표했고, 나머지 22.52%는 무승부를 전망했다. 또한 지난 주 맨유에게 선두자리를 내준 아스널과 이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3위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첼시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들이 46.55%로 아스널의 승리 20.47%, 무승부 32.98%에 비해 크게 앞섰다.

이밖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세비야-AT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바야돌리드, 레알 마드리드-발렌시아전에서는 세비야 승리(57.75%), FC바르셀로나 승리(79.79%), 레알 마드리드 승리(77.08%)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맨 관계자는 “이번 주는 프리미어리그 ‘빅4’인 맨유, 아스널, 첼시, 리버풀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축구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 질 것으로 보인다”며 “시즌 막바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들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그리고 프리메라리가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게임은 첫 경기 시작 10분전인 22일 오후 9시 35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인 24일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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