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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영화지, 비 '스피드 레이서' 참여 보도

유숙 기자I 2007.06.01 12:03:59
▲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에 출연하는 비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국의 영화전문지 스크린이 비(정지훈)의 '스피드 레이서' 참여 소식을 전했다.

스크린은 5월31일 독일 베를린 근교에서 열린 워쇼스키 형제의 신작 ‘스피드 레이서’ 제작발표 기자회견 관련 기사를 보도하며 “한국의 가수 겸 연기자 비도 (‘스피드 레이서’에) 참여한다”고 소개했다.

‘스피드 레이서’에서 가업을 위해 레이싱을 하는 아시아인 레이서 역할을 맡은 비는 전 세계에서 모인 150여명의 기자들 앞에서 “할리우드 데뷔 영화인만큼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비 외에도 워쇼스키 감독 형제와 수잔 서랜든, 에밀 허쉬, 크리스티나 리치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해 새 영화를 소개했다.

일본 만화영화 ‘마하 고고’를 원작으로 한 ‘스피드 레이서’는 4일부터 4개월간의 촬영에 들어간다. 비는 월드투어 콘서트가 끝난 후 7월께 합류할 예정이다. ‘스피드 레이서’는 2008년 5월 9일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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