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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LPGA 투어 총 24개 대회에서 21차례 컷 통과를 기록했고, 준우승 한 번을 비롯해 6차례 ‘톱10’에 올랐다. 시즌 막바지까지 사이고 마오(일본)와 신인왕 레이스를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인상 포인트 랭킹 2위를 기록했고 현재 세계랭킹 32위에 올라 있다.
김평기 프레인스포츠 대표는 “임진희는 끈질긴 노력과 도전 정신으로 스스로의 골프 인생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LPGA 투어에서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낸 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전속 계약의 배경을 밝혔다.
임진희는 “2024년은 미국에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더 큰 도전을 이어갈 자신감을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다. 골프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고 느끼는데, 뜻깊은 시기에 프레인스포츠와 함께하게 되어 든든하다”며 “올 시즌 또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