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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이정현의 MMA 전적은 10승 3패가 됐다. ROAD FC와 ARC 대회를 통틀어 10연승에 성공했다. 편예준은 1승 1패가 됐다.
이번 경기는 ROAD FC 매치메이커 시리즈 플라이급 준결승을 겸했다. 승자 이정현은 정재복(킹덤MMA)을 꺾고 결승에 선착한 고동혁(팀 스트롱울프)과 플라이급 타이틀을 두고 맞붙게 됐다.
이정현이 중앙을 선점했고 편예준은 활발히 움직이며 타격했다. 펀치 공방 후 이정현이 편예준을 바닥으로 끌고 갔으나 오래가지 못했다. 이후 테이크 다운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양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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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에서 이정현이 승기를 굳혔다. 편예준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막아낸 뒤 백포지션을 차지했다. 이정현은 편예준의 뒤에서 체력을 갉아먹었다. 이어 파운딩과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하며 늪으로 밀어냈다. 이정현은 경기 막판 결정적인 테이크 다운까지 성공하며 경험의 차이를 보였다.
신유진(송탄MMA)은 승리에도 활짝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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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신유진이 계체에 실패함에 따라 이번 경기 결과는 무효 처리가 됐다. 신유진의 MMA 전적은 5승 1무효가 됐다. 박서영은 5승 5패 1무효가 됐다.
앞서 계체에 실패한 신유진은 감점을 안고 경기를 시작했다. 두 선수 모두 신중하게 탐색전에 임했다. 길어지는 탐색전에 주심이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2라운드 들어 신유진이 침묵을 깼다. 테이크 다운에 성공하며 상위 포지션까지 차지했다. 신유진은 박서영의 팔을 잡고 키락을 시도했으나 박서영이 벗어났다. 박서영의 백포지션을 점한 신유진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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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AD FC 071 2부]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전 김수철 VS 양지용]
[-72kg 계약체중 여제우VS카밀 마고메도프]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 임동환 VS 라인재]
[플라이급 이정현 VS 편예준]
이정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아톰급 잠정 타이틀전 박서영 VS 신유진]
신유진, 2R 4분 44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계체 실패로 무효 처리
[헤비급 심건오 VS 세키노 타이세이]
타이세이, 2R 24초 펀치에 의한 TKO 승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AD FC 071 1부]
[플라이급 고동혁 VS 정재복]
고동혁, 1R 1분 58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80kg 계약체중 한상권 VS 한우영]
한상권, 1R 3분 9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플라이급 유재남 VS 이재훈]
유재남,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미들급 김영훈 VS 정호연]
김영훈,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66kg 계약체중 고경근 VS 김시왕]
김시왕, 1R 1분 16초 펀치에 의한 KO 승
[라이트급 오트키르벡 VS 김민형]
김민형, 1R 4분 10초 니킥에 의한 TKO 승
[-65kg 계약체중 박민수 VS 천승무]
박민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밴텀급 최영찬 VS 류찬희]
최영찬,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