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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은영 박사와 ‘알코올 어벤져스’ 한양대병원 노성원 교수, 일산 명지병원 한창우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김장래 교수는 출연자 10인의 음주 행태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특히, 긴장감에 손이 흥건해질 정도로 땀을 흘린 한 출연자는 경악할 만한 음주 습관을 드러낸다. 이에 오은영 박사와 ‘알코올 어벤져스’ 3인은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이라며 탄식을 내뱉는다.
뿐만 아니라, 이날 한 출연자는 소주는 물론 양주까지 원샷으로 마신다. 그동안 술 3,000병 이상을 원샷했다는 이 출연자는 “나는 알코올 중독은 아니다. 절제하며 마신다”라고 자신만만해 하지만, 오은영 박사는 “돌아가실까봐 걱정된다”라며 진심 어린 걱정을 표한다는 전언이다.
특히, 오은영 박사는 최종 10인을 가리기 위해 사연 신청자들 15인과 심층 면담을 진행한다. 오은영 박사는 항암 치료 중에도 술을 마시고, 산후조리원에서도 술을 마셨다는 신청자들의 사연을 함께 공감해 주고 안타까워한다. 그런 가운데, 한 신청자와의 면담 도중에는 눈시울을 붉히기까지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은영을 울게 만든 신청자의 사연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전무후무한 금주 지옥 캠프가 펼쳐질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첫 방송은 27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