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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에서 노종언 변호사는 “오늘은 횡령 관련 7차 공판이 있었다”며 “박수홍 막냇 동생과 배우자가 참석했다”고 말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인상 깊은 게 있었다. 막냇동생이 이런 얘기를 한다. 우리 가족이 파탄에 이른 것은 큰형 때문이다.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된 건 박수홍 씨가 힘을 내서 우리를 위해 헌신했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가족에게 진실되고 효자였다고 얘길 한다”고 증언을 전했다.
노 변호사는 “이 사건을 겪으면서 교류가 없었다. 큰형 사주를 받고 허위 증언을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진짜 진실을 밝혀줬다”며 “2년 간 연락이 안되고 그런 것들도 박수홍 씨처럼 버려지지 않을까 그 고민의 시간이었던 것 같다. 결국 용기를 내서 진실을 말해줬다. 누가 옳았고 헌신했는지”라고 설명했다.
김다예는 “피고인의 처자식까지 먹여 살린 건 전국민이 알고 있는데 가족 중에 한명이 언급해준게 박수홍 씨가 모두에게 버림 받지 않았다고 위안이 되지 않았을까”고 말했다.
김다예는 “증인심문을 한 박수홍 씨 동생이 박진홍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고 동생들은 큰형에게 착취를 당했다고 얘길 했다. 그럼에도 장남을 우대하던 옛날 문화를 이어오던 분들은 다른 아들의 고통 보다는 장남이 감옥에 가지 않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전했다.
노 변호사는 “박수홍 씨가 배려한 것이 많다”고 말했고 김다예는 “1년 4개월을 기다려줬다. 그런데도 허위사실을 만들어 명예훼손을 했다. 용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노 변호사는 “실제 피해액의 일부라도 반환을 하고 용서를 구했으면 소송까지 가지 않았을 것이다‘고 강조했다.